[칼럼] 나이 들어 보이는 팔자주름, 브이락 실리프팅 방법이 도움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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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나이 들어 보이는 팔자주름, 브이락 실리프팅 방법이 도움될 수 있어
  • 한맑음 기자
  • 승인 2019.10.07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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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엠성형외과 유원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직장인 A씨(30세)는 실제 나이에 비해 항상 노안으로 보이는 얼굴이 콤플렉스였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얼굴 곳곳에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노화의 작용이겠지만 동년배에 비해서 입가의 팔자주름이 깊게 패여 있다 보니 실제 연령보다도 나이가 들어 보이거나 고집스러운 인상이 되곤 하는 것이다.

우리 얼굴 전반에는 피지선이 지나고 있는데 적당한 유분의 분비는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쉽게 주름이 지거나 탄력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줄 수 있다. 하지만 입가 피부에는 피지선이 없기 때문에 웃음을 짓거나 말하는 등의 운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고 그만큼 표정 주름이라고도 불리는 각종 주름이 쉽게 패이는 곳이다. 중장년층 외에도 A씨와 같은 2030 세대에게서도 팔자주름 없애기에 대한 니즈가 널리 나타나게 되는 이유다.

브이락리프팅은 고집스러운 인상을 만드는 팔자주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술 방법 중 하나다. 브이락 실을 피부의 깊은 진피층에 삽입해 고민 부위의 주름을 팽팽하게 당겨주는 원리를 이용한다. 별도의 절개 과정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출혈이나 붓기가 적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고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큰 환자들로서도 고려해볼 수 있는 방법이다.

기존의 실리프팅들은 단순한 녹는 실 혹은 봉합용 실을 주로 이용했는데 브이락 실은 360도에 걸쳐 돌기가 형성되어 있어 생착 과정이 보다 원활한 것이 장점이다. 미끄러지는 현상 없이 피부 깊은 곳의 근육부터 피부 표면까지를 두루 잡아당겨줄 수 있어 원하는 부위와 정도에 따른 실리프팅 시술이 가능할 수 있다.

피부 속 진피층에 삽입되니 브이락 실은 주변의 세포 조직들을 활성화시키고 재생시키는 기능도 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비활성화 되어 있던 콜라겐 세포들이 활력을 되찾는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기본적인 진피 속 콜라겐 세포가 활성화되고 나면 자가 피부 탄력이나 모공 타이트닝, 피부 톤 개선의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주름과 안면 근육이 필요한 만큼 당겨지기 때문에 갸름한 V라인을 만들어 볼 수 있기도 하다.

무리하고 본인에게 맞지 않는 시술은 각종 부작용을 초래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시술하는 의료진의 자격 여부 검증을 거쳐보는 것이 좋다. 또한 의료진이 환자와 직접 1:1로 상담하면서 디자인을 기획하고 집도까지 실명제를 통해 진행하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만족도 높은 결과를 만드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실리프팅 자체가 발생시키는 붓기나 멍은 적은 편이지만 이에 대한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도입해줄수록 유지력과 완성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으며 고정한 피부 탄력이 쉽사리 다시 처지지 않도록 꾸준한 경과 관리를 이행해 줄 필요가 있다. 또한 시술 환경이 철저한 소독을 통해 2차 감염의 우려를 줄이고 있는지,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각종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도 꼭 확인해 볼 부분이다.

글 : 디엠성형외과 유원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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