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체육회 ‘또바기 체육돌봄 생존수영교실’ 성료
상태바
울산시체육회 ‘또바기 체육돌봄 생존수영교실’ 성료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3.08.07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23년 또바기 체육돌봄 생존수영교실이 지난 5일 첫 수업을 가졌다. 북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아동 10명이 생존수영을 배웠다.
울산시체육회는 지난 5일 중구 휘폴수영장에서 ‘2023년 또바기 체육돌봄 생존수영교실’ 첫 수업을 가졌다.

이주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또바기 체육 돌봄 사업’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스포츠 복지 실현과 사회 문화적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생존수영교실에서는 북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아동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생존수영을 배웠다. 참가자들은 수영의 기본을 학습하고 기본자세에 능숙해지면 강사와 운영 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실전 연습을 진행했다.

한 학생은 “처음에는 물에서 잘 뜨지 않고 가라앉아 마음처럼 안 돼서 속상했는데, 지금은 혼자서도 뜰 수 있게 돼 신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생존수영교실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체육돌봄 체육교실로 울산시체육회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이날 북구 가족문화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12일 중구, 26일 울주군 가족문화센터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생존수영교실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