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태권도협회(회장 김화영)는 오는 10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울산시 선수단 54명(겨루기 48명, 품새 6명)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시태권도협회는 지난 11~1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제104회 전국체전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남녀 각각 8체급 울산 대표 최종 선발전을 열었다. 최종 선발전 결과 고등부에서는 울산스포츠과학고가 16체급 가운데 13체급을 석권했다. 나머지 3체급은 효정고가 가져갔다.
특히 여자 고등부와 남자 대학부에서 남매인 서여원(울산스포츠과학고)과 서건우(한국체대)가 나란히 울산 대표로 발탁돼 금빛 발차기에 도전한다.
또 남자 대학부에서는 2021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하계U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이상렬(용인대)도 나선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하계U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유진(울산시체육회)이 합류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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