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맥스터(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울산의견 수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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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맥스터(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울산의견 수렴을”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0.02.1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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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민주당 시당 촉구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17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용후핵연료 지역실행기구 구성에 울산지역 의견 반영을 촉구했다.
울산시의회(의장 황세영)와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이상헌)은 1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가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 맥스터(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증설에 따른 지역실행기구 구성은 물론 의견수렴 대상에서 울산시민을 제외하기로 한데 대해 유감”이라며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와 민주당 시당은 “최근 재검토위원회는 울산시민을 재검토위 경주실행기구에 참여시켜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월성원전 소재 기초자치단체의 주민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했다”며 “울산시민의 지속적인 요구와 주장에 눈을 감고 귀를 닫으며, 울산의 안전을 위협하는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또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인) 월성원자력발전소 반경 30㎞ 이내에 100만명이 넘는 울산시민이 살고 있다”며 “월성원자력발전소의 문제는 소재지인 경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이 실질적으로 미치는 울산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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