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농구협회는 “김현수 코치가 2023 FIBA U16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농구 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이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표팀에는 소지호(울산 무룡고 1), 김형준(울산 무룡고 1) 등 울산 출신도 2명 포함됐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 당시 유일한 중학생이었던 에디 다니엘(용산고 1)과 더불어 제60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MVP 수상자인 윤지훈(삼선중 3)도 뽑혔다.
이 밖에도 양우혁(삼일고 1), 엄지후(평원중 3), 허건우(호계중 3), 김태인(용산고 1), 김재원(청주신흥고 1), 송한준(경복고 1), 정재엽(안양고 1), 김민기(송도중 3)가 나선다.
김현수 감독은 “최근 남자 청소년 농구가 아시아대회 성적이 좋지 못해 세계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아시아 상위 4개 국가에 주어지는 청소년 농구 월드컵 진출권을 따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현수 감독이 이끄는 U16 남자 농구 대표팀은 지난 14일 소집해 강화 훈련을 실시 중이다.
이들은 내달 17일부터 24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대회에 나설 예정이다. 박재권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