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상임위별 전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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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상임위별 전체회의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0.02.1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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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건위 소방용수시설 불법 주정차 관리를
환복위 노후상수도관 교체비율 상향 촉구
행자위 평생교육 수혜자 편중 문제 지적
교육위 교육연수원 차질 없는 이전 당부


울산시의회(의장 황세영)는 18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제210회 임시회 전체회의를 열어 소관 부서의 올해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조례안 등을 심사했다.

◇산업건설위(위원장 장윤호)

이시우 의원은 교통건설국 업무보고에서 “소방용수시설 설치구역 주변 5m 이내에는 주정차가 금지돼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며 “화재시 불법주정차로 인해 진화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성록 의원은 어린이 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설치 사업 등을 질의한 뒤 “학교 정문 반경 50m 이내를 차없는 거리로 조성해 사고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환경복지위(위원장 전영희)

백운찬 의원은 상수도사업본부 업무보고에서 “노후상수도관 274㎞ 중 교체 예정은 7.75㎞, 비율로 보면 3%에 불과하다”며 “유수율 증가를 위해 교체비율을 높여야 하고, 현재 기존상수도관의 노후화도 같이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해 전면 조사 및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수일 의원은 요금현실화 사업에 대한 용역에 대해 질의한 뒤 “현실화율을 높여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방안도 고민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행정자치위(위원장 윤덕권)

김선미 의원은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업무보고에서 “중등 이하 교육자나 장애인, 소외계층이 평생교육 수혜자가 돼야 하는데 신중년 또는 은퇴자 지원이 많고 연령층도 너무 높아 노인복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손종학 의원은 “지난해 장학금 지원 현황이나 평생교육 실적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와 결과 평가가 없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교육위(위원장 천기옥)

이미영 의원은 학생교육문화회관 업무보고에서 “기본적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하기 위해 큰 계획을 수립했을텐데 인력현황을 보면 결원이 많다”며 “아이들이 문화에 관한 인식과 더불어 다양한 꿈과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인력을 적절히 배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손근호 의원은 교육연수원의 이전과 관련해 질의한 뒤 “공사를 하다 보면 지연될 가능성도 있는데 연수에 차질이 없도록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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