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교수는 앞으로 1년 동안 구단 R＆D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선수 데이터 분석 전반을 조언한다.
롯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분석 결과에 대한 피드백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미국프로야구와 일본프로야구 등 타 리그 성적과 KBO리그 성적의 연동성에 대해 공동 연구해 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장 교수는 “주간야구 애독자 출신으로 어릴 적 꿈이었던 야구 데이터 분석가의 길을 롯데와 함께 걸어가고 싶다”며 “볼링 그린 대학의 짐 앨버트 교수처럼, 데이터 기반 야구 분석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야구학회 학회장을 역임했던 장 교수는 카네기 멜런 대학에서 통계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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