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중구체육회(회장 명일식)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중구가 후원한다.
신종코로나 등으로 5년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현장접수로 진행한다.
울산의 자랑인 태화강대공원과 십리대밭을 달리게 되는 이번 코스는 전체 4㎞구간으로, 십리대밭 축구장을 출발하여 오산못 분수대~십리대밭교~무궁화정원~만남의광장~대나무생태원~오산광장 산책로 길을 따라 다시 십리대밭축구장에 도착하게 된다.
이번 달리기 행사는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점핑 등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개회식 후 오전 9시30분에 출발하게 되며 소요시간은 약 40분 정도다. 코스 완주자에게는 기념티셔츠와 경품추첨권을 배부하며 도착지점인 십리대밭 축구장에서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TV, 냉장고, 자전거, 건강검진권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중구체육회 관계자는 “시원한 가을바람이 부는 태화강국가정원을 함께 달리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년 ‘태화강 달리기’ 행사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