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은(울산여상 1)과 한도경(외솔중 3)이 제32회 경찰청장기 사격대회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창원 국제 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가은은 여자 고등부 공기소총 10m 개인전에 나서 249.5점을 쏴 금메달을 따냈다.

이가은은 지난 8월 제47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이후 올해 두 번째 전국대회 우승을 따냈다.

한도경은 남자 중등부 공기소총 10m 개인전에 출전해 248.8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여자 중등부 단체전에서 이소연(신일중 3), 황세연, 한지원(이상 범서중 2)이 총 1856.7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소연은 지난 5월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 중등부 공기소총 10m 개인전에서 624.2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