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6년만에 시·도 친선 체육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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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6년만에 시·도 친선 체육대회 개최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3.09.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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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연재난 등에 따라 그 동안 미개최됐던 시·도 친선 체육대회가 6년만에 울산에서 재개된다.

행안부 및 17개 시·도에 울산이 가진 유·무형 자산을 널리 홍보하고, 함께 어울리는 대화합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22~23일 양일간 문수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등에서 ‘제18회 시·도 친선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행안부와 울산시가 공동주최한다.

대회에는 총 18개팀, 2300여 명(선수 2031명, 운영진 269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는 축구, 테니스, 족구, 볼링, 탁구, 배드민턴 등 6개 종목에 두 개의 시범경기(야구, e­스포츠)가 더해진다. 총 8개의 경기가 마련될 계획이다.

대회 출전팀의 선수자격은 체육대회 개최일 기준 3개월 이상 행안부 및 시·도 소속(직속기관, 사업소, 출장소 포함) 공무원·공무직·청원경찰로 재직하고 있어야 한다. 고등학교 이상 선수등록 했던 사람은 종목별로 1명씩 출전 가능하다. 만약 경기 중 선수출신임이 의심될 경우에는 경기종료 후 상대팀 대표선수가 심판에게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 해당 선수는 대한 체육회에 선수출신 여부 확인하게 된다.

정식 경기와 함께 시도별로 준비한 경품행사도 마련된다. 울산은 ‘울산보배’ 20박스를 준비했고, 서울에선 ‘서울 나전 투톤 원목 트레이’, 부산은 ‘모모스 커피 드립백’, 대구는 ‘갤럭시워치5’, 인천은 ‘강화 강옥고’, 광주는 ‘무등산 수박’, 경기도는 ‘가평 잣세트’ 등을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2000명이 넘는 인구가 울산을 찾게 되면서 일시적으로나마 지역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주최 도시이자, 참여 도시인 울산도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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