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인천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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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인천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서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3.10.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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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 공격수 마틴 아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홈으로 6위 인천 유나이티드를 불러들여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울산은 오는 8일 오후 3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이번 시즌 울산은 20승 6무 6패(승점 66)로 1위다.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8)에 승점 8점 차로 앞서 있다.

울산은 지난 3일 일본 가와사키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I조 2차전서 종료 직전 실점해 0대1로 패했다.

1승 1패(승점 3)로 가와사키(승점 6)에 1위를 내줬을 뿐만 아니라 조호르 바루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에게 골득실에서 밀려 조 3위로 추락했다.

선수단은 지난 4일 한국으로 돌아와 곧바로 인천전 준비에 돌입했다.

울산은 인천에 강한 모습을 보여온 마틴 아담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마틴 아담은 지난해 10월1일 인천 원정(3대0 승)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돼 쐐기포를 터트렸다.

마틴 아담은 올해도 지난 4월25일 인천 원정(1대0 승)에서 결승골, 7월12일 홈(1대2 패)에서 동점골을 넣은 바 있다. 마틴 아담은 인천전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울산은 인천을 상대로 역대 전적에서 28승 17무 1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인천은 상위 스플릿 자력 진출을 위해 사활을 걸겠다는 각오라서 방심은 금물이다.

울산은 스플릿 라운드 돌입 전 마지막 리그 홈경기를 이기고 홈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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