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민주 울산시당, 북구 이상헌·남구을 박성진 후보 공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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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민주 울산시당, 북구 이상헌·남구을 박성진 후보 공천 확정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0.02.2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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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김영문 후보 포함 3곳 확정

남구갑 ‘송병기-심규명’ 오늘 발표

동구 ‘김태선-황보상준’ 내달 5일

중구 ‘임동호-김광식’은 날짜 미정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상헌 국회의원과 박성진 전 대통령 울산대선공약실천단 부단장이 당내 경선에서 승리, 각각 북구와 남구을 선거구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민주당은 단수 공천지역인 울주군(김영문 전 관세청장)을 포함해 총 3개 선거구의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현재 진행중인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심규명 변호사간 남구갑 경선 결과는 28일 오후 늦게, 동구 경선 결과는 다음달 5일 오후 늦게 발표될 전망이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 오후 늦게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지역구 경선 1차 결과를 발표했다.

이상헌 의원은 상대후보였던 이경훈 전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을 경선에서 따돌리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 의원은 당 소속 동남권 현역 의원 중 유일하게 경선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박성진 전 부단장은 김광수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김지운 전 시당 대변인을 따돌리고 1위에 올라 본선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박 전 부단장은 2006년부터 2018년까지 4~6대 남구의원을 역임했다.

경선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권리당원 투표(50%)와 일반시민 투표(50%)로 진행됐다.

북구 대진표는 이 의원과 미래통합당 공천자, 정의당 김진영, 민중당 강진희, 민주평화당 김도현, 국가혁명배당금당 최형준, 무소속 박영수 예비후보간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다.

남구을은 박성진 전 부단장과 미래통합당 공천자, 민생당 고원도, 민중당 조남애, 국가혁명배당금당 박병욱 예비후보간 대결로 압축됐다.

울주군은 김영문 전 관세청장과 미래통합당 공천자, 국민의당 전상환, 국가혁명배당금당 공천자간 대결이 펼쳐진다.

청와대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사건의 중심에 선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심규명 변호사간 남갑 경선은 26~28일, 김태선 전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행정관과 황보상준 전 동구지역위원장간 동구 경선은 다음달 3~5일 실시된다. 경선 마지막날 오후 늦게 결과가 발표된다.

임동호 전 최고위원과 김광식 전 근로복지공단 상임감사가 맞붙는 중구 경선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민주당의 경선 상황을 고려하면 3월10일 전·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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