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 상인회, 울산지방종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코로나 확산에 따른 전통시장의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상인들은 전통시장 차원에서 철저한 위생관리와 방역을 실시하고 있지만 고객이 90% 이상 감소한데다 마스크, 손세정제 구입의 어려움 등을 호소했다.
또 임대인 스스로 임대료를 낮춰줄 수 있도록 할 유인책도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박맹우 의원은 “사람이 찾아야 시장이 잘되고, 시장이 잘돼야 임대금을 받을 수 있는 선순환구조가 구축되는 만큼 서로를 배려하는 상생의 마음이 필요하다”며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와 협의해 조속한 시일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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