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울산가족문화센터 A동 대강당에서

울산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영유아플라자(센터장 노현미)는 22일 울산가족문화센터 A동 대강당에서 남구 관내 200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최근 역발상의 부모교육으로 주목 받고 있는 편해문 순천시 '기적의 놀이터’ 총괄기획자의 '놀이터, 위험해야 안전하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연다.
노현미 센터장은 "요즘 영유아들은 구조화된 놀이터에서 단조롭게 놀거나 주말마다 사람들이 많은 놀이공원이나 키즈카페 등의 제한된 실내공간에서 시간을 보낸다"라며 "물리적 환경과 공간적 배열은 어린이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나아가 교육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인이므로 함께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공동체에 섞여서 삶을 배우고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본 강연은 아이를 성장하게 하는 힘이 놀이에 있음을 이해하고 놀이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부모 시각을 넓혀 아이 스스로 놀고 싶을 때, 놀고 싶은 장소에서, 놀고 싶은 방식으로 진정한 놀이를 지원해 줄 수 있는 부모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
한편 울산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울산남구가 설치, 지원하고 물푸레복지재단에서 위탁해 어린이집지원과 가정양육지원을 하고 있는 공익기관이다. 또한 영유아 부모들의 부모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효과적인 변화를 위해 지속적인 부모교육을 해오고 있다.임규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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