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노동 탄압 NVH KOREA 인권위에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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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노동 탄압 NVH KOREA 인권위에 제소”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4.06.1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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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노조 울산지부는 1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NVH KOREA가 정당한 노조활동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전국금속노조 울산지부는 10일 “북구 이화산단 소재의 NVH KOREA는 노동조합이 생긴 뒤 지속적인 노동 탄압이 자행되고 있다”며 “식당 출입 배제와 도시락 점심 사태에 대해 국가인권위에 제소, NVH KOREA의 실체를 폭로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3월3일 NVH KOREA 사내협력업체 삼한 소속 45명의 노동자들이 금속노조에 가입했다. 노조는 이들이 지난 2022년 원청과 사내협력업체의 회유와 협박을 동원한 금속노조 탈퇴 공작을 견디지 못해 노조를 탈퇴한 노동자들이라고 주장했다. 2년이 지났지만 사측의 여전한 탄압에 재가입했다는 것이 노조의 설명이다.

노조는 “원청과 사내협력업체는 정당한 노조 활동을 방해하고 노조의 정당한 중식 시간 선전전 및 금속노조 조끼 착용마저 불법이라며 징계 조치하겠다고 탄압했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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