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씨름부 라현민, 전국장사씨름대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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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씨름부 라현민, 전국장사씨름대회 1위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7.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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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역사급 정상에 오른 라현민(울산대학교 3)이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라현민(울산대학교 3)이 ‘제10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라현민은 2일 강원 춘천 한림대학교 레크레이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역사급(105kg 이하)에 출전해 결승에서 송영천(단국대학교)를 제압하며 1위를 차지했다.

안다리가 주특기인 라현민은 결승에서 왼배지기와 배지기를 앞세워 송영천을 2대0으로 물리쳤다.

앞서 라현민은 8강에서 엄태우(한림대학교)를 1대0으로, 4강에서 구건우(대구대학교)를 상대로 2대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라현민은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연습하고 있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을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라현민은 이번 시즌 용장급, 용사급에 이어 역사급에서도 꽃가마에 오르며 기세를 이어갔다.

177㎝, 95㎏의 체격인 라현민은 울산 중구 무룡중학교, 남구 강남고등학교를 거쳐 울산대에 진학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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