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주민委 “한수원 맥스터 기재 반입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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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주민委 “한수원 맥스터 기재 반입 규탄”
  • 정세홍
  • 승인 2019.10.1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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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준위핵쓰레기 월성임시저장소 추가건설 반대 북구주민대책위원회가 한국수력원자력의 맥스터(임시저장소) 기재 반입을 재차 규탄하고 나섰다.
고준위핵쓰레기 월성임시저장소 추가건설 반대 북구주민대책위원회가 한국수력원자력의 맥스터(임시저장소) 기재 반입을 재차 규탄하고 나섰다.

북구주민대책위는 10일 북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사진)을 열고 “한수원은 겉으로는 거짓 공론화를 진행하고 뒤로는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산업부는 재검토위원회를 해체한 후 처음부터 공론 설계를 다시해야 한다. 전 국민과 함께하는 제대로 된 공론화를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한수원이 허가도 받지 않은 고준위핵폐기물 임시저장소 관련 자재를 반입한 사실을 확인한 이후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고준위핵폐기물 임시저장소 증설 여부는 지역 공론화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결정한다는 게 산업부의 입장”이라며 “산업부는 한수원이 반입한 자재를 반출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책위는 “재검토위원회가 지역공론화 설계를 처음부터 잘못해 북구를 포함해 울산지역은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포함되지 않는다”면서 “경주시는 지역실행기구 구성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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