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울산배 축제, “국내 최고 품질 울산배 생산에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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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울산배 축제, “국내 최고 품질 울산배 생산에 힘쓸 것”
  • 이우사 기자
  • 승인 2019.10.1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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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배 가리는 품평회

송경호 조합원 대상 차지
▲ 지난 11일부터 3일간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제22회 울산배 축제에서 김철준 울산원예농협조합장이 울산보배품평회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의 대표특산물인 울산배를 테마로 한 ‘제22회 울산배 축제’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지역 농업인과 시민들의 참여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3일 울산원예농협(조합장 김철준)에 따르면 지난 11~13일까지 진행된 배축제는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이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11일 열린 개막식에는 국내에 트로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기가수 송가인을 비롯해 정미애, 강진, 소명, 오승근 등이 출연해 배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이자 올해 최고의 울산배를 가리는 배 품평회에서는 남구 작목반 송경호 조합원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금상 웅촌 박원로 △은상 중구 손성호, 언양 송상준 △동상 북구 엄재수, 삼남 이명광 △대과상 범서 김홍기 조합원 등 7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행사기간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울산보배를 찾아라, 울산 농산물 깜짝 경매, 배발효 음식 만들기 체험, 보배 서바이벌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울산 다문화가정을 위해 마련된 외국인 퓨전 배요리 한마당에는 예년보다 높은 다문화 가정의 참여 아래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였다. 배요리 한마당 행사 결과 1위는 몽골, 2위 중국, 3위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연합팀, 4위 베트남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철준 조합장은 “올해 배 생산농가들은 개화기 봄동상해 및 수확기에 연이어 불어닥친 태풍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각고의 노력끝에 훌륭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배축제가 울산을 대표하는 농업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국내 최고 품질의 울산배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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