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출신 서건우,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금빛발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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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출신 서건우,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금빛발차기’
  • 주하연 기자
  • 승인 2025.07.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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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체육회 우수선수인 서건우는 21일 독일 에센에서 열린 2025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남자 -80㎏급 결승전에서 대만의 Jiun-yi HUNG을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울산시체육회의 지원을 받고 있는 우수선수 서건우(한국체대4)가 독일 라인-루르에서 개최된 2025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FISU) 남자 -80㎏급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21일(현지시간) 독일 에센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서건우는 대만의 Jiun-yi HUNG과 맞붙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하며 최정상에 올랐다.

서건우는 1라운드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15대6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라운드에서는 Jiun-yi HUNG가 20대8로 반격에 성공하며 경기는 1대1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서건우는 마지막 3라운드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 14대4로 크게 앞서나가며 최종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서건우는 총 공격 점수 33점과 페널티로 얻은 점수 6점을 기록했다. 서건우는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팀의 미래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평가받으며 꾸준히 기량을 갈고닦아 온 선수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이자 권위 있는 국제대회인 이번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서건우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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