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청년실습생과 부서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지난 6개월간의 경험과 성과를 나눴다.
이번 공유회는 단순한 보고회가 아닌, 청년들이 직접 주인공이 돼 시청 곳곳에서 근무하며 체감한 경험과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소통의 자리로 꾸려졌다.
청년들은 실습 후기를 공유한 뒤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청년참여·권리 등 다섯 가지 분야에서 정책 제안 발표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행정 체험형 실습에는 12개 부서에서 총 20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행정 기획부터 데이터 분석, 정책 홍보까지 다양한 업무를 직접 맡아 시정 운영을 경험했다.
현장에서 부딪히며 얻은 경험은 단순한 인턴십을 넘어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자신감 회복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시는 청년들이 발굴한 문제의식과 개선 아이디어를 실제 청년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할 방침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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