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감사관은 국민권익위원회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감사담당관으로 근무하며 쌓은 풍부한 감사 경험과 제도 개선 역량을 갖춘 전문가다. 권익위 재직 당시 전국 23개 도시에 ‘지역부패방지 시민센터’를 개설해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섰으며, 서울 도봉구와 전남 여수시에서도 감사 행정을 선도했다.
시교육청은 전임 감사관 임기 만료에 맞춰 지난 7월23일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 인사위원회 심의, 결격사유 조회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정씨를 최종 선발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감사 기능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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