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충북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된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울주군 두서면 김태호(48·알곡한우농장)씨가 3위를 차지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김태호 농가는 지난 2022년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태호 농가가 출품한 한우는 도체중 703㎏, 등지방 두께 7㎜, 등심단면적 155㎠로 1++A 등급을 받았다. 대회 당일 진행된 경매에서는 경락가 5070만원을 기록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역 한우농가와 함께 고품질의 울주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최고 울주 한우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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