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지역기관과 청소년 노동인권 개선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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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지역기관과 청소년 노동인권 개선 협약
  • 이다예 기자
  • 승인 2025.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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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12일 접견실에서 울산지역 기관들과 청소년 노동 권익 보호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은 12일 관계 기관과 접견실에서 울산 청소년의 노동 권익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사)한국공인노무사회, 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울산시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울산근로자이음센터가 참여했다.

협약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노동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동 권익 침해를 예방하고,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들 기관은 청소년 노동 문제 무료 상담, 상호 정보 공유와 협력 강화, 기관 간 관계망 활성화, 지역사회 연계 노동인권 사업 추진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청소년들이 노동환경 문제에 대해 올바른 실천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 취업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권익 침해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학생인권지원센터와 협약 기관은 공동으로 노동 상담 업무를 맡아 학생 노동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성이 강화된 맞춤형 상담 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의 역량을 결집한 노동인권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이 직업 세계 속에서 당당한 노동자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 노동인권 향상과 지역사회 협력 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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