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에는 한국수소산업협회, 울산도시공사, 울산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키존, 엠티스, 케이씨엠 등 업계 및 연구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주한 슬로베니아·칠레·캐나다 대사관, 주부산 러시아 총영사관,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부산·경남지부 등 해외 기관이 참여해 국제 협력의 폭을 넓혔다.
행사는 개회식과 유공자 표창, 주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울산의 수소산업 발전과 시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조아영 울산테크노파크 센터장과 최윤성 현대자동차 매니저가 울산시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국내외 청정수소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소산업의 기술 혁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해외에서는 슬로베니아와 칠레의 에너지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각국의 글로벌 수소시장 전략을 소개했으며, 국내에서는 제로에너지전략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일대학교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비전과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친환경 에너지산업은 울산을 친환경에너지 선도도시로, 대한민국을 에너지 강국으로 이끌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전 세계 수소 생태계가 활기를 띠고, 업계 간 교류도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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