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북구가 2013년 남북교류협력기금 출연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울산하나센터가 주관했다.
이날 북한이탈주민 30여명이 배추를 버무려 포장하고 북한의 전통음식인 두부밥, 북한순대, 감자떡도 마련해 시식했다.
현장에서 포장한 김치 1300㎏는 북구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함께 살아가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 사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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