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The Wave 첫삽…2026년 1월 준공 목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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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The Wave 첫삽…2026년 1월 준공 목표(종합)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5.11.1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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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울산시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광장에서 열린 ‘The Wave 사업 기공식’에서 서동욱 남구청장과 이상기 남구의회의장, 지역주민 등이 기공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도현기자
전망대와 터널형 미디어파사드를 품은 새로운 랜드마크인 ‘The Wave’가 지난 14일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첫 삽을 떴다.

최근 새롭게 선보인 장생포라이트와 웨일즈 스윙을 비롯한 관광 인프라와 코스터 카트 등 현재 순항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까지 더해지면 The Wave가 울산 관광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이날 장생포 고래문화광장에서 서동욱 남구청장과 구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흐르는 빛 미래가 시작되는 장생포’라는 주제로 The Wave 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The Wave는 전국 최초 동굴형 미디어 파사드와 목조건축물의 미학적 부분이 결합된 건축물이다. 202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매암동 139-29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498.62㎡ 규모로 건립된다.

1층은 선박매표소 및 사무실과 공중화장실이, 지상 2층부터 지붕층까지는 전망대가 들어선다.

그동안 가건물로 지어진 고래바다여행선 매표소 이용시 공간이 부족해 승객들이 선박 탑승 전 야외에서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앞으로는 이곳에서 편리하게 표를 구매하고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게 돼 방문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모노레일이 진입하는 입구를 곡선으로 설계해 몰입감과 신비로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장생포가 미래가 시작되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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