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현대자동차 현판식에 이은 두 번째 EdgeCam 조성으로, 울산대가 지역 주력산업 현장으로 직접 들어가는 실무형 교육혁신 모델을 본격 확대하는 신호탄이다.
EdgeCam은 산업현장을 뜻하는 최전선(Edge) 개념을 도입해 △기업 내부에 구축되는 ‘현장형 EdgeCam’ △산업환경을 교내에 구현한 ‘미러형 EdgeCam’ 으로 운영된다.
HD현대중공업 선박해양연구소에 조성된 2호 현장형 EdgeCam에서는 조선해양공학부 정규 교과목인 ‘조선해양공학실무’ ‘선박저항추진’ 등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모형선 공장, 예인수조, 용접시험동 등 실제 연구소와 동일한 환경에서 실습을 수행하며 조선 기자재 구조, 용접 공정, 성능평가 등을 현장과 동일한 방식으로 습득한다.
현판식에는 조지운 울산대 교학부총장 겸 RISE사업단장, 이상욱 본부장, 유정수 조선해양공학부장 등 울산대 관계자와 HD현대중공업 류홍렬 기술본부장, 최병기 선박해양연구소 부문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 20여명이 참석했다.
조지운 울산대 교학부총장 겸 RISE사업단장은 “HD현대중공업과 함께 조선산업 우수 인력 양성과 더불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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