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례품 선정은 공급업체가 답례품을 제안하고 선정위원회가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함께 평가해 선정했다. 심사는 업체 정착도와 신뢰도, 지역 연계성, 사업관리, 정체성 및 우수성, 수행능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날 심의를 거쳐 새롭게 채택한 답례품목은 땅콩버터, 반구도리 액자, 참기름, 텀블러 등 7개다. 공급업체는 큰애기체험농장과 호연생활민화연구원, 선푸드, 제로나인크루즈(주) 4개 업체가 추가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만의 경쟁력을 담은 상품을 폭넓게 준비해 기부자 선택권을 확대했다”며 “답례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기부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만족도 높은 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는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 가능하며, 인터넷 포털 ‘고향사랑e음’에 접속하거나 ‘전국 NH농협은행’을 방문하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얻게 되며, 기부금의 30% 상당 범위에서 지자체가 준비한 지역특산품 등을 받을 수 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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