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4일 ‘2025년 12월 5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울산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0.16%로 한 주 전(0.18%)보다는 상승폭을 줄였지만, 여전히 서울(0.21%)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남구(0.21%)는 신정·무거동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동구(0.19%)는 화정·방어동 구축 위주로, 북구(0.18%)는 중산·송정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이에 울산은 12월 마지막주까지 아파트 매매가가 누적 2.1% 올라 비수도권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한 해 전 누적 0.28%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부동산 시장이 크게 전환된 셈이다.
특히 울산은 남구와 동구, 북구를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률이 지속 0.20%에 육박하는 등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울산은 아파트 전셋값도 매매가와 함께 덩달아 오름폭이 커지는 등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지난해 울산의 아파트 전셋값은 누적 3.74% 올랐는데, 한 해 전인 2024년(1.74%)과 비교하면 상승률이 두배 넘게 증가했다. 울산은 12월 한 달에만 아파트 전셋값이 0.75% 올랐다.
한편, 지난 12월 마지막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7% 올랐다. 울산, 경기(0.10%), 전북(0.09%), 전남(0.05%), 부산·충북(0.04%) 등은 상승, 제주(-0.04%), 충남·대구(-0.02%), 대전(-0.01%)은 하락했다.
전셋값은 0.09% 상승했는데, 울산, 부산(0.11%), 경기(0.10%), 인천·충북·경남(0.08%) 등은 상승, 강원(0.00%)은 보합, 제주(-0.04%)는 하락했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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