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12월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재검토 결정을 내린데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며 “울산 20만2000여 노인을 대표해 분명한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대한민국 산업화와 경제 성장 과정에서 70~80대 노인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고, 그 중심에 울산이라는 공업도시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밑바탕에는 노인 세대의 피눈물 나는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울산 노인 상당수는 젊은 시절 영남알프스 7개 봉우리를 눈앞에 두고도 제대로 구경해보지 못했다”며 “지금이라도 하루빨리 케이블카가 설치돼 마음 놓고 영남알프스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연합회는 인근 지역 사례와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했다.
이들은 “같은 위치에 있는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는 수십년 전부터 운영되고 있는데 왜 울산만 유독 허가가 나지 않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돼 울산 노인들이 마음껏 영남알프스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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