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시행 첫 해인 지난 2023년 1억2845만원, 2024년 2억4559만원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2025년 목표액 2억원을 126% 초과 달성했다.
동구는 제도 도입 초기부터 청년 노동자 월세 지원 지정기부 사업을 중심으로 홍보 전략을 펼쳐왔다.
공공기관과 기업체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 홍보를 통해 기부 취지와 사업 성과를 알리는 한편, 온라인 홍보를 병행 기부자 발굴에 힘썼다. 특히 2025년에는 민간 플랫폼을 통한 신규 기부자 유입이 늘어나면서, 기존 공공 플랫폼 중심의 참여 구조를 보완하고 기부 참여 경로를 다양화하는 데 기여했다.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에는 총 4283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0만원 기부자가 4037명으로 전체의 94%를 차지했다.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17명으로, 이들의 총 기부금은 3605만원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울산 거주자가 2342명(55%)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경기 지역이 각각 9%, 경상권 8%, 부산 7% 등 수도권과 인근 광역권에서도 고르게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답례품은 울산페이가 2422건(51%)으로 가장 많았고, 반건조 용가자미(445건), 반건조 오징어(339건), 대왕암 카라반 할인권(289건) 등이 뒤를 이었다.
동구 관계자는 “기관·기업체 방문 홍보와 민간 플랫폼 활용 등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과 기부자를 잇는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 기금 사업 발굴과 확대를 통해 기부금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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