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교육부가 설정한 재정집행 목표액인 2조2976억원(96.0%)을 웃도는 2조3461억원을 집행했다.
최종 집행률은 98.0%로, 목표 대비 485억원(2.0%p)을 초과 달성하며 5년 연속 재정집행 성과급(인센티브) 50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지역 자금 순환과 직결돼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소비·투자 부문에서도 교육부 목표치를 넘어서는 집행 실적을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는 보통교부금 감소 등 대내외 재정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재정집행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시교육청은 연초부터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집행 속도를 동시에 높이며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시교육청은 예산의 적기 추경 조정으로 효율적인 재원 배분을 실현하고, 시설사업비 예산 편성 방식 개선, 물품과 기자재 선구매 등을 적극 추진해 집행 속도를 높였다.
또 지난해 7월 ‘울산교육재정 예산·재정집행 관리 강화 방안’을 수립해 그동안 재정집행의 사각지대로 여겨졌던 ‘이체·재배정 예산’에 대한 상시 점검 체계를 가동했다. 집행 부진 사업에 대해서는 원인 분석과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는 등 재정집행 전반에 걸친 정밀한 관리가 뒷받침됐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상반기 신속 집행 분야에서도 교육부 목표를 초과 달성해 성과급 20억원을 확보했다. 지난달 교육부가 주관한 지방교육재정 분석 평가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성과급 10억원을 받은 바 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이 교육재정의 효율적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마음으로 동참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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