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잇는 국제문화도시 울산’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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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잇는 국제문화도시 울산’ 역량 집중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6.01.0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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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술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이 8일 2026년 문화관광체육 분야 주요 추진사업 및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울산시청 제공
울산시가 2026년 문화·관광·체육 분야 주요사업 구상을 공개하며 세계유산과 해양·산악 자원을 연계한 국제문화도시 조성 전략을 내놨다.

문화 향유 지원 확대와 반구천 세계유산 활용,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 공공체육시설 확충 등이 핵심 축이다.

시는 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6년 문화·관광·체육 분야 주요업무를 발표하고 ‘세계유산을 품은 울산에서, 세계를 잇는 국제문화도시’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문화 분야에서는 ‘일상이 문화가 되는 도시’ 구현을 목표로 세계적 공연장 건립을 추진하고 전시·공연 콘텐츠 제공을 확대한다. 시는 지난해 1단계 설계공모로 4개 팀을 선정했으며, 올해 2단계 건축설계공모를 진행해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울산아이문화패스(초등학생 연 10만원), 통합문화이용권(6세 이상 사회취약계층 연 15만~16만원), 청년문화예술패스(19~20세 연 20만원) 등 문화활동비 지원에 총 147억원을 편성할 예정이다. 청년창작자 지원, 지역예술인 창작준비금 및 창작안정 대출이자 지원 등 창작 기반 지원에는 10억원을 투입한다. 3월 근·현대 동양화 기획전, 7월 하이퍼-리얼리즘 특별전, 8월 국립합창단 ‘카르미나 부라나’, 9월 울산박물관-사우디 교류전과 야외도서관 ‘소풍’, 10월 이중섭 관련 전시 등도 예고했다.

유산 분야는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지정 이후 활용·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광 분야는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을 핵심으로 울산마차·폰툰보트 등 신규 콘텐츠 도입,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을 통한 K-관광 휴양지대 조성, 해양산악레저특구 활성화, 마이스(MICE) 마케팅 강화 등을 제시했다. 시는 6월 강동해안공원 준공, 12월 장생포 고래마을 및 일산해변 명소화 ‘부분 준공’을 추진해 관광 거점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체육 분야에서는 울산웨일즈 프로야구단 창단과 KBO 퓨처스리그 참가, 카누슬라럼센터 건립, 문수야구장 유스호스텔 및 관람장 조성, 울산체육공원 2차부지 궁도장·체육시설 조성 등을 추진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세계인의 발길을 이끌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국제문화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시정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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