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땀과 노력 밴 울주군 지도
상태바
학생들의 땀과 노력 밴 울주군 지도
  • 이다예 기자
  • 승인 2026.01.14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 상북중학교 학생들이 13일 본관 1층 계단 벽면에 ‘울주 탐구 여지도’를 완성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 상북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울주군 지역 지도 ‘울주 탐구 여지도’를 완성했다.

13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상북중은 지난해 2학기부터 1학년을 대상으로 고시 외 과목(교육감 승인 과목)인 ‘지역 사회와 세계시민’을 운영하고 있다. ‘울주 탐구 여지도’는 해당 과목 수업의 첫 결실이다.

학생들은 마을 노인과 지역 활동가 등 다양한 인물을 ‘마을 선생님’으로 초청해 인터뷰하며, 온라인 검색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지역의 숨은 명소와 이야기를 기록했다. 울주군의 지형과 역사, 산업 구조, 교육 환경, 문화 자원을 주제로 조사했다.

특히 ‘교육공동체 4주체 회의’ 협력으로 학생과 교사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 사회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지도는 지역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상북중 본관 1층 계단 벽면에 부착해 새로운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신진환 상북중학교 교장은 “이번 수업은 작은 농어촌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주체가 돼 지역과 세계를 잇는 깊이 있는 배움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삶과 밀착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전고체배터리 소재공장, 국민성장펀드 1호 후보 포함
  • ‘울산 며느리(고 김태호 의원 맏며느리)’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장관 후보에
  • 언양터미널 임시시장 3월로 연기, 날씨·민원 탓…안내 없어 혼란만
  • 현대자동차 퇴직예정자 박태서씨, “30여년 삶의 터전…무궁한 발전 염원”
  • 조선소서 풀리는 돈, 지역에서 안돌고 증발
  • 올해 울산공항 LCC(저비용항공사) 5편 중 1편꼴 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