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야음학군 중학교 배정 개선안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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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야음학군 중학교 배정 개선안 첫 회의
  • 이다예 기자
  • 승인 2026.01.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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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해묵은 남구 옥동·야음학군 내 중학교 배정 논란을 해결할 방안 마련(본보 2026년 1월7일자 7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4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교육청은 지난 12일 옥동·야음학군 중학교 배정 방식 개선안 관련 첫 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시교육청과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의 입학 배정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학군의 중학교 배정 개선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자체적으로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

시교육청의 계획은 이달 중 초안을 만들고, 2월 학부모 등 공식 논의를 거쳐 이르면 3월 중 최종 개선안을 발표하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올해도 옥동·야음학군 중학교 배정 과정에서 학부모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시교육청 게시판에는 ‘중학교 배정 방식 반드시 달라져야 한다’ 등의 민원글이 쇄도하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갈등이 해당 학군에서만 빚어지고 있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북구와 동구에서도 중학교 배정 방식을 조정해달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지역 학부모들은 학생의 학습권과 안전권 등을 위해 지역 사정을 고려한 제도가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북구 매곡 주민 박모씨는 “집 거실에서 매곡중학교 운동장이 훤히 보이는데, 우리 아이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만 갈 수 있는 원거리 중학교로 배정받아 참담한 심정”이라며 “기계적인 배정 방식이 한 아이와 가정의 일상을 파괴하고 있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는 2027학년도부터 새로운 중학교 배정 방식 개선안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전문가와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이해당사자들과 함께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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