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건조한 주말, 큰 일교차 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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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건조한 주말, 큰 일교차 주의를
  • 주하연 기자
  • 승인 2026.01.1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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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과 나들이를 부르는 주말 문턱, 울산의 하늘은 맑지만 공기는 바짝 말라 있다. 큰 일교차와 함께 건조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화재 예방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울산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 낮 최고기온은 16℃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겠다. 낮에는 포근하겠지만 아침과 밤에는 쌀쌀한 체감 기온을 보이겠다.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산불이나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다.

특히 주말을 맞아 등산객과 야외 활동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행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 시 화기 사용을 자제하고,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 태우기 등 불법 소각행위는 삼가야 한다.

이후에도 울산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2℃ 안팎, 낮 최고기온은 12℃ 내외로 예상돼 평년보다 다소 포근하겠지만, 일교차는 계속 크겠다.

18일에도 맑은 하늘 아래 아침 최저기온은 0℃ 안팎에 머물겠고, 낮 최고기온은 11~14℃로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예상된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강과 저수지, 하천 등에 얼어 있던 얼음이 녹아 얇아질 가능성도 있다. 얼음 위 낚시나 접근은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울산은 당분간 맑은 날씨 속에 건조한 대기가 지속될 것”이라며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은 물론 큰 일교차로 인한 건강 관리에도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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