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작년 영업이익 31.7% 감소…석화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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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작년 영업이익 31.7% 감소…석화 부진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6.01.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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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IL이 정유부문 정제마진 개선과 윤활부문 수익률 개선세에도 석유화학 부진 영향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1.7% 감소한 2882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S-OIL이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샤힌 프로젝트 현장. S-OIL 제공

S-OIL이 정유부문 정제마진 개선과 윤활부문 수익률 개선세에도 석유화학 부진 영향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1.7% 감소한 2882억원을 기록했다.

S-OIL은 연결기준 매출이 34조2470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감소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순이익은 216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정유 부문에서 1571억원, 석유화학 부문에서 1368억원의 적자를 냈다. 윤활 부문에서는 5821억원 흑자를 냈다.

분기별로 보면 4분기 영업이익이 424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0.9% 늘었지만,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한 전반기 부진 영향에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비 하락했다.

S-OIL은 올해 1분기 양호한 정제마진이 이어지고, 글로벌 무역 환경 불확실성 완화에 따라 올레핀 다운스트림의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유부문은 일부 설비의 가동 차질 지속과 미국 노후 설비의 폐쇄에 따라 공급이 제한적인 가운데 수요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화학부문은 아로마틱계열의 파라자일렌(PX)은 역내 공장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 감소로 견조한 시황 지속이 예상되고, 벤젠(BZ)은 중국 공장 증설로 인한 공급 증가가 역내 대규모 정기보수에 의해 상쇄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레핀다운스트림은 중국의 지속적인 설비 증설이 하향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무역 환경 불확실성 완화에 따라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활부문은 봄철 윤활유 교체 성수기에 앞서 재고 비축 수요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진행 중인 ‘샤힌 프로젝트’는 지난 14일 기준 설계·조달·시공(EPC) 진행률이 93.1%를 기록 중이다. 스팀크래커 가열분해로, TC2C 고압 열교환기 등 주요 장비 설치가 완료됐고, 전 공정 지상배관·전선관 설치와 주요 고객사로의 배관 공사가 진행 중이다.

S-OIL은 오는 6월 기계적 완공 후 올해 12월까지 시운전·상업가동 준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S-OIL 관계자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첨단 고효율 설비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율 협약에도 참여해 울산산업 단지 내 회사들과 공동컨설팅을 실시해 산업재편 계획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샤힌 프로젝트는 탁월한 원가 경쟁력과 생산 효율성을 바탕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울산 지역 석화업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발전뿐 아니라 수입 대체, 무역수지 개선 등 국가 경제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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