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소속 도서관들이 지역 주민에게 독서와 예술을 함께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그림책 원화와 지역 작가 작품을 전시한다.
울주도서관은 이달 20일까지 갤러리 카페에서 윤정주 작가의 그림책 ‘꽁꽁꽁 캠핑’ 원화 19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 그림책은 겨울 캠핑을 배경으로 가족의 따뜻한 추억과 유쾌한 모험을 담아냈다. 원화에는 작가의 섬세한 색감과 생동감 있는 표현을 볼 수 있다.
남부도서관은 2월 ‘문화수북데이’를 맞아 이달 26일까지 1층 전시장에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이자 화가인 이령, 한영채, 김의상 작가의 그림 작품 18점을 전시하고 있다.
작가들은 시인으로 각각 활동하며 동시에 작품 개인전과 단체전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시를 그리고, 그림을 쓴다’의 주제로 열렸다.
동부도서관은 이달 24일까지 1층 전시장에서 이영아 작가의 ‘깡깡깡’ 원화 14점을 선보인다.
이 그림책은 조선소에서 울려 퍼지던 망치 소리‘깡깡깡’을 중심으로 산업화 시대 노동자들의 삶과 가족애를 담아낸 작품이다. 원화에는 당시의 노동 현장과 생활 풍경이 섬세하게 담겨 있어 관람객에게 공동체의 의미와 삶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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