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동구와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24분께 일산해수욕장에 설치된 달집 더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동구가 3일 행사를 위해 설치한 달집이 모두 소실돼 약 11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 목격자 진술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당시 인근에 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며, 달집이라는 구조물의 특성을 고려해 실화와 방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와 동구문화원은 추가 예산을 투입해 대체 달집을 제작 중이며, 달집 태우기 행사는 오는 8일로 연기해 진행할 방침이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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