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작품 미술장터’는 미술품 거래의 장벽을 최대한 낮춰 누구나 부담 없이 작품을 소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전시·판매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전국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들은 보다 쉽게 고객들을 만날 수 있고, 시민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올해 사업공고는 이달 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되며, 서류 접수는 이달 23일부터 내달 13일까지다.
이번 ‘1호작품 미술장터(시즌3)’에서는 최대 400점을 수용할 계획이다. 지역작가들은 1인당 최대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울주군 거주 작가에게 출품 기회를 우선 부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5월12일부터 6월20일까지 전시되며, 전시기간 동안 현장 판매가 바로 이뤄진다. 전년도와 동일하게 11만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판매 수익은 전액 작가에게 귀속되며, 작가가 희망할 경우 판매 수익 중 1만원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범위를 울산국제아트페어 부스 참여로 확대한다. 지역작가들의 작품이 울주문화예술회관 채움갤러리를 벗어나 좀 더 넓은 공간에서 보다 많은 관람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올해 울산국제아트페어는 6월18일부터 21일까지 유에코(UECO)에서 열린다. 울산국제아트페어 1호작품 부스전에는 최근 3년 동안 개인전을 1회 이상 개최했거나 예술인활동증명이 가능한 작가를 대상으로 약 5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판매가는 11만원으로 동일하게 운영된다.
이춘근 재단 대표이사는 “1호작품 미술장터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지역 작가의 성장 발판이자 시민의 첫 컬렉션 경험이 되는 자리”라며 “3년 차를 맞은 올해는 국제아트페어 연계를 통해 지역 작가의 활동 반경을 더욱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울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980·2270.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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