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신입생과 졸업생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인사말과 축사, 신입생 선서 및 명찰 걸어주기, 교가 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4기 신입생은 총 180명으로, 시는 지난 1월 56세 이상 74세 이하 시민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신입생들은 3월부터 11월까지 2학기 과정에 참여하며 시니어모델반, 일본문화탐방반, 스마트기기활용반, 울산역사쓰담 플로깅반, 힐링체조반 등 전문 분야 5개 반으로 나눠 수업을 받는다. 봄소풍과 수학여행, 현장체험학습,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울산 시니어초등학교는 베이비붐 세대와 은퇴자, 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지역 정착을 돕고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3월 문을 열었다. 현재까지 1기 128명, 2기 172명, 3기 17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시니어초등학교는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공간을 넘어 평생 쌓아온 소중한 경험을 지역사회에 다시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늘의 도전이 행복한 노년과 품위 있는 인생 제2막의 희망찬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구 울산시니어초등학교장은 “설레는 마음으로 입학한 모든 학생께 축하를 전한다”며 “새로운 친구를 만나 잊었던 꿈을 다시 키우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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