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경제자유구역·에너지허브 기반 구축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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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경제자유구역·에너지허브 기반 구축 등 추진
  • 최창환
  • 승인 2020.06.2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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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시화 추진위 열고

4대 추진 목표·6대 과제 심의
▲ 울산시 국제도시화 추진위원회 회의가 25일 울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조원경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렸다.
울산시가 올해 국제도시화를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동북아 에너지 허브 기반 구축 등 주요 시책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25일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국제도시화 추진위원회’(위원장 조원경 경제부시장)를 열어 ‘국제화의 중심, 글로벌 리더 울산’을 비전으로 하는 ‘2020년 국제도시화 추진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이 계획은 국제도시 수준에 걸맞는 인프라 확대, 외교 역량 강화와 국제 네트워크 형성, 외국인에 친근한 도시환경 등 정주 여건 개선, 세계 공동체적 시민의식 보급 및 확산 등 4대 추진 목표와 6대 과제로 짜였다. 6대 과제는 △국제비즈니스 인프라 구축 △국제교류 기반 확대 △국제 네트워크 활성화 △외국인 정주 여건 향상 △매력적인 도시공간 창출 △다문화사회 기반 조성 등이다.

이 계획을 통해 울산시는 경제자유구역 공식 지정 및 방재안전도시 인증 등 성과를 바탕으로 전시컨벤션센터 준공과 동북아 에너지 허브 기반 구축 등 다양한 국제도시화 사업 추진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 또 신종코로나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케이(K)-방역으로 한국의료에 대한 해외 신뢰도가 급상승함에 따라 시행계획의 내실있는 추진을 통해 국제선진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 이후 새롭게 모습을 드러낼 ‘코로나 뉴노멀’ 비대면 시대에 국제도시에 필요한 새로운 의제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제도시화 추진위원회는 2011년 제정된 ‘울산시 국제교류협력 및 국제도시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제반 사항을 심의·조정하고자 위원 15명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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