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위 이상헌, 코로나 직격 관광산업 피해극복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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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위 이상헌, 코로나 직격 관광산업 피해극복 방점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0.07.0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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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원, 21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활동 포부

(3) 문광위 이상헌
▲ 더불어민주당 이상헌(북·사진) 의원
21대 국회 전반기 2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포진된 더불어민주당 이상헌(북·사진)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 지역발전과 직결되는 관광산업에 동력을 집중시키는 한편 피해 극복과 대안 제시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언택트 시대를 맞아 국민의 생활 패턴 자체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고, 그 중에서도 문체위 영역에서 가장 큰 변화가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 의원은 우선 지역발전과 직결되는 관광산업과 관련, 피해 극복과 대안 제시에 방점을 찍고 있다.

국내 관광 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궤멸적 피해를 입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관광은 영세한 업체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지원 대책 확대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피해 극복 이후의 새로운 관광 형태 안착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로 새로운 관광 트렌드가 비대면·건강·안전·청정·힐링관광으로 바뀔 것을 예측, 관광테마를 ‘웰니스 관광’으로 선정해 이에 발맞춰 정책과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별로 산재한 여러 문화재를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게끔 문화체육관광부는 물론 문화재청, 한국관광공사와도 보조를 맞춘다.

스포츠 산업 육성에도 팔을 걷어부칠 계획이다. 우리나라 스포츠 산업은 매년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IoT(사물인터넷)등 첨단 기술과의 접목으로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스포츠산업 융자 확대와 스포츠 융·복합 인력 육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조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인 한류 콘텐츠 산업 진흥에 대한 열의도 드러냈다. 한류 콘텐츠는 대한민국 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그 파급 효과가 다른 산업에도 끼치고 있기 때문에 한류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확산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류 콘텐츠 개발 기업을 지원하고, 박람회를 열어 해외 시장의 문을 본격적으로 두드릴 예정이다. 이 의원은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도 지난 6월5일 발의한 상태다.

이밖에도 문화재 보존에도 의지를 확인한 이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산업을 발전시켜 울산과 대한민국 미래 청사진을 그릴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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