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울산시당은 12일 논평을 내고 울산시 고위 공직자들의 조속한 다주택 처분을 촉구했다.

통합당 울산시당은 12일 “지금 국민에게 꼭 필요한 건 보여주기식 ‘부동산 쇼’가 아니라 제대로 된 부동산 정책이며, 고위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당은 “송철호 울산시장이 보유하고 있는 경북 영천시 다가구주택은 하루 빨리 매각하는 게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울산시 행정부시장과 경제부시장 등 두 부시장에게도 “이왕에 울산에 와서 울산에 도움이 되고자 했으면, 오직 울산만 생각하라. 변명보다는 울산에 집을 사서 울산에 세금도 내고 울산 사람이 될 생각부터 하라”고 요구했다.

통합당 울산시당은 “고위 공직자들이 여러 채의 집을 갖고 있다면 어떠한 정책을 내놓아도 국민들의 신뢰를 얻기가 어렵다”고 지적하며 울산시 등 고위 공직자들의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주문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