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자리에서 박성민 의원은 “당시 구청장으로 재직하며 태풍 피해 복구에 최일선에 있던 당사자로 상인들이 겪었을 상심이 얼마나 큰지 이해한다”며 “2016년 10월 태풍 차바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울산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재난지원금, 특교세, 자원 봉사단 등 지원이 이루어졌지만 울산 전체의 피해가 너무 커 상인들 개개인의 지원 금액은 턱없이 부족했다”며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최근 울산은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으로부터 방재안전도시 인증을 받을 만큼 재난 대피에 뛰어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는 태풍 차바 이후 또 다시 같은 피해를 겪지 않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13일 열린 미래통합당 국토교통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통합당 국토위원 간 정례적인 모임을 제안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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