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등 미래통합당 의원 ” 이인영 장관 후보자는 당당하게 인사청문회에 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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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등 미래통합당 의원 ” 이인영 장관 후보자는 당당하게 인사청문회에 임하라”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0.07.22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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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을출신 김기현 의원을 비롯한 미래통합당 소속의 국회 외통위 의원들은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자는 당당하게 인사청문회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울산 남을출신 김기현 의원을 비롯한 미래통합당 소속의 국회 외통위 의원들은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자는 당당하게 인사청문회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7월 3일 이인영 의원이 장관후보자로 발표된 이후 야당의 청문자료제출요구는 총 1304건이었지만, 지금까지 답변이 온 것은 735건으로 56.4%에 불과”하다며 “그나마 답변이 온 것 중 개인정보 운운하며 ‘자료를 제출할 수 없다’는 내용이 부지기수입니다. 아들의 독일 베를린 체류와 관련한 자료, 병역면제를 받을 당시의 엑스레이 사진 등 핵심자료는 지금도 제출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미래통합당 외통위원 전원은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보다는 지연으로, 설명보다는 시간 때우기로 일관하는 이인영 후보자에게 그간의 불성실한 자료 제출에 대해 사과하고, 삼권분립 원칙을 제도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국회에 부여된 자료요구권을 존중해 지금이라도 보다 당당하고 진솔하게 인사청문회에 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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