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태양은 꿈의 에너지”
상태바
“인공태양은 꿈의 에너지”
  • 서찬수 기자
  • 승인 2020.07.28 2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韓 참여 인공태양 프로젝트

조립 착수에 문재인 대통령 축사
▲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핵융합을 이용해 인공태양을 만드는 국제공동프로젝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대해 “세계가 지혜를 모으면 인공태양이 인류의 미래를 밝게 비출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카다라슈에서 열린 ITER 장치조립 착수 기념식에 영상축사를 보내 “인공태양은 거의 무한정 생산이 가능하고 방사능 위험이나 온실가스 배출도 없는 꿈의 에너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ITER 프로젝트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7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이제 과학으로 세계와 함께 하고 있다”며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거대 부품을 조립하는 단계에서 또 다른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며, 코로나로 인한 영향도 최소화해야 한다”며 “7개국이 하나 된 협력으로 새로운 도전을 함께 극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역시 우수한 과학기술자들이 더 많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청정하고 안전한 핵융합에너지 실현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두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초가을 밤하늘 빛으로 물들였다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
  •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 양산서 공식 출범
  • 물과 빛의 향연…‘남창천 물빛축제’ 6일 개막
  •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
  • 퇴직했는데…2019년 월급이 또 들어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