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제215회 임시회 폐회, “시민과 소통·공감하는 울산사회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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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제215회 임시회 폐회, “시민과 소통·공감하는 울산사회 만들어야”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0.07.2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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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추경안·조례안 등

각종 안건 의결하고 마무리

의원들 5분 발언도 이어져
▲ 28일 울산시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울산시의회 제2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천기옥 의원이 ‘울산에 단체장 사무실은 건강합니까’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울산시의회는 28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송철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에서 심사한 2020년도 제2회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14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심사에 앞서, 천기옥 의원이 ‘울산에 단체장 사무실은 건강합니까’를 주제로, 김시현 의원이 ‘울산시 청소년 체육인은 미래가 아닌 현재’를 주제로, 김미형 의원이 ‘홍보,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하는 네비게이션’을 주제로, 전영희 의원이 ‘이벤트 전문가들이 이 도시에서 죽어가는 현실에 주목해야 합니다’를 주제로, 백운찬 의원이 ‘재난현장 민간자원 참여 및 활동지원 정책이 필요합니다’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 했다.

천기옥 의원은 “울산 각 기관의 감사실에서 사적공간이 존재하는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할 용의는 없는가”라며 “울산시민들은 공정한 사회, 정의로운 사회, 소통과 공감하는 사회, 배려하는 사회가 구축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백운찬 의원은 “태풍, 지진 등 다양한 재난상황과 사고현장에서 더 빨리, 더 가까이 있는 민간자원들의 참여와 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지원하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김시현 의원은 “울산시에서 성장하는 학교 선수들이 시에서 계속해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와 구군의 노력이 필요하며, 그에 대한 정책대안으로 울산형 공공스포츠클럽 육성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전영희 의원은 “필요이상의 경직성으로 많은 분야의 울산시민들이 생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역행사에 보다 유연하게 시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안건은 울산시의회 청년정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총 27건으로 모두 해당 상임위가 의결한대로 가결됐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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