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김성록(사진) 의원은 2일 울산시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교통영향평가의 효율성을 높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 운영의 투명성 확보 및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공개적인 위원회 운영방안을 (울산시에) 건의했지만 다양한 개선방안을 검토하겠다고만 답변했다”며 구체적인 방안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또 “교통영향평가 심의위 결과가 지난 2015년 11월까지 울산시 홈페이지에 공개됐다”며 이후 비공개 사유에 대해서도 물었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교통영향평가의 사후평가제도 도입과 시설물 허가·승인시 사후평가 조건 부여 등에 대해 질의한 바 있지만 시는 관련 법령 개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만 답변했다”며 조례나 지침 등을 마련하여 운영할 계획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답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