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제 시범 공모 적극 추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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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제 시범 공모 적극 추진을”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0.08.0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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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휘웅 시의원 市에 서면질문

“시민안전과 지방분권을 위해”
주민 밀착형, 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자치경찰제 도입에 앞서 울산이 시범 운영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울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울산시의회 서휘웅(사진) 운영위원장은 3일 울산시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시는 시민의 안전과 지방분권화의 발전을 위해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위원장은 “자치경찰제가 도입되면 자치단체의 권한과 책임 하에 지역 실정을 잘 이해하고 있는 자치경찰이 지역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주민밀착형, 지역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시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자치경찰제 도입으로 국가와 자치경찰이 이중으로 더욱 촘촘한 치안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어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분야 등에 있어 시민의 삶에 대한 든든한 지킴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 위원장읕 특히 “최근 정부는 자치경찰제 시범실시 지역으로 지정된 곳 이외에도 전국 시·도의 높은 관심에 따라 추가 지역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겠다는 반가운 소식을 발표했다”며 “울산도 발 빠르게 준비하고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 서울, 세종이 시범실시 지역으로 지정됐도, 대구와 경북, 경남, 경기, 인천, 전북 등도 시범실시 지정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 위원장은 “전국 시·도가 자치경찰제 시범실시 지역 선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울산시도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 준비와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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